원주 밝음신협(이사장 이도식·사진)이 창립 52년만에 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1971년 창립한 밝음신협은 2011년 1000억원, 2021년 3000억원, 2024년 3월 28일자로 5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였다. 밝음신협은 2002년 의료 상업화를 극복하고 주민 참여형 강원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 발의했다. 2003년에는 협동과 자치를 기본이념으로 심는 원주협동조합 운동협의회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은 원주지역 46개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기초가 됐다.

또 본점 건물에 무위당 기념관, 원주소비자 시민모임, 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에 사무실을 대여하고 어부바 플랜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이차보전 대출금 추진 등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왔다. 여기에 원주 중앙시장 휴식공간 조성, 도래미시장 홍보기기 지원 등도 지속 시행해 왔다. 이도식 이사장은 “자산 5000억원 달성을 전환점으로 삼아 든든한 서민금융의 밝은 빛으로 따뜻한 금융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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