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연저수지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영동지역 산불에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산불 대응 통합 실전연습이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용연저수지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릉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실전연습은 저수지 낚시꾼의 실수로 발화된 산불이 해발 531m 운계봉 일대로 확산 전개되는 가상 상황속에서 산림청과 군부대 소방서 소속 12대의 헬기를 비롯해 소방·진화차 10대, 동력펌프 등 각종 산불 진화 장비와 10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산불 초동진화와 지휘체계 구축 등 도상훈련을 통해 마련된 산불 진화 시스템을 실전연습을 통해 점검·보완하게 된다.
 또한 동시다발성 산불과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구축된 기관 통합 진화체계를 시험하고 인명구조 훈련도 이뤄진다.
  강릉/남궁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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