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연말까지 4억들여 음향·가로등 설치

 주문진의 강북공설운동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강릉시가 음향과 가로등 시설, 인조잔디 등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8월 연곡면 영진리 일대 3만9802㎡의 부지에 총사업비 51억9100만원을 들여 본부석과 계단식 스탠드 3000석을 갖춘 강북공설운동장을 건설, 주문진읍과 연곡면 등 강북 주민들의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강북공설운동장에 음향과 가로등 시설이 없어 야간에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잔디시설 공사마저 늦어지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우선 올해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 연말까지 음향시설과 가로등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조잔디 시설 1만㎡와 육상 트랙 4개 레인을 설치하는 등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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