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80% 상향 건의… 해양물리 기초조사 사업비도

 도가 연안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환동해출장소는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2007년도 연안정비사업 추진협의회'에 참석, 도내 전 해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물리기초조사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동해출장소는 "현재 해안침식지역 물리조사 기본계획이 완료 단계이고 2007년부터 10년간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안 침식 방지대책을 위한 사전조사 분석 및 진단단계로서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환동해출장소는 또 연안정비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도 현행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고 균특회계를 일반국비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해양수산부는 "강원도내 침식해안 기초 물리조사 용역사업은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안에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2008년도 예산신청하면 지원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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