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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대암중)와 정민욱(홍천군청)이 2024 전국춘계남여역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송지호는 지난 30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중등부 +102㎏급에서 인상 96㎏, 용상 136㎏, 합계 232㎏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용상 136㎏은 중학생신기록으로 종전 기록 131㎏보다 5㎏높은 기록이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송종식 양구군청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역도 유망주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정민욱은 31일 대회 남자일반부 61㎏급에서 인상 95㎏, 용상 115㎏, 합계 210㎏로
스포츠일반
심예섭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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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강원FC가 1만여명 이상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FC서울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31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강원은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온라인 입장티켓 9725장이 매진됐고, 이날 현장 판매분 926석도 매진되면서 총 좌석 1만651석이 모두 판매됐다. 이로써 강원은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사상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총 유료관중은 1만144명으
축구
심예섭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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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사진)가 31일 강원FC의 홈구장을 찾아 관중석이 들썩였다.뷔는 이날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4라운드 홈경기 현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 뷔의 모습이 잡혀 팬들의 환호를 샀다. 군 부대 동료들과 함께 온 것으로 추정되는 뷔는 이날 경기장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히 포착되자 간단한 목인사와 함께 ‘브이’ 포즈를 하며 발랄하게 웃어보였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스포츠일반
최우은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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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내 최초로 횡성에서 피클볼(pickleball)협회가 결성됐다. 횡성군피클볼협회(회장 윤민영)는 지난달 30일 둔내초 체육관에서 김명기 군수, 박명서 군체육회장, 표한상·유병화 군의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출전, 피클볼 대중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창립대회에서는 권길오·김영오(남자복식), 서애숙·이명자(여자복식), 권길오·이명자(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사업가·정치인 조엘 프리처드 등이 배드민턴장에서 탁구채로
횡성
박현철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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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레슬링부가 1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주목된다.31일 가톨릭관동대 레슬링부(감독 김응용)에 따르면 최근 철원군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로써 가톨릭관동대 레슬링부는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에서 레슬링부 주장인 그레코로만형 60㎏급 유준식(사진) 선수(스포츠건강관리전공 4학년)가 금메달을 딴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유준식 선수는 7년간 이겨 본적없는 라이벌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
강릉
이연제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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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강원본부가 강원FC 시즌권 기부에 동참했다. 강원FC는 지난 29일 구단 사무국에서 신한은행 강원본부 시즌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권오복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박계원 신한은행 도청지점장, 안진희 신한은행 도청별관출장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권 기부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에서 기부하는 시즌권은 도내 청소년, 어린이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복 강원본부장은 “강원FC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 2년 연속이라 의미가
축구
심예섭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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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만의 감자 맥주가 탄생했다.강원FC는 지난 29일 “감자아일랜드가 강원FC 홈경기에서 판매하는 자체 맥주 ‘강원FC 라거’를 출시했다. 특색 있는 감자 맥주로 팬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원FC 라거’는 감자아일랜드만의 특허받은 감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조된 청량감과 깔끔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감자 라거다. 축구장과 잘 어울리는 시원함을 강조한 ‘강원FC 라거’는 강원FC 홈경기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감자아일랜드는 감자, 사과, 복숭아 등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춘천 대표 수제 맥주
축구
심예섭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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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4·10 총선 투표에 나설 10대 유권자가 89만5092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19세 유권자는 2.02%에 지나지 않지만, 생애 첫 투표권을 갖게 된 새내기 유권자의 설렘은 남다릅니다. 선거법에 보장된 권리를 처음 행사하는 청소년 유권자의 기대감이 실제 투표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2020년 21대 총선은 선거 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낮아진 후 첫 선거여서 언론 주목도가 높았던 것에 비하면 이번 22대 총선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18세 유권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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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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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과 보육을 합친 ‘유보 통합’이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관리하는 교육부와 어린이집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로 나누어진 현행 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됩니다. 이런 시안이 보고되긴 했지만,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기에 실행 계획을 발표해 원활하게 정책이 추진되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유보 통합은 늘봄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의 연계 사업입니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은 최근 국회에 ‘유보 통합 추진 주요 사항’을 보고했습니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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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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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 농담을 나눌 정도로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은 까닭이다. 만우절은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여도 크게 책망받지 않는 날이다. 물론 누구나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어야 한다. 만우절은 1564년 그레고리력으로 바뀐 이후 프랑스 사람들이 농담으로 신년 선물을 주고받은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만우절에 얽힌 에피소드 중 1950년 네덜란드 TV에서 피사의 사탑이 무너졌다는 보도가 유명하다. 이 만우절 보도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1957년 영국 BBC는 스위스에 있는 나무에서 스파게
명경대
천남수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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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春川의 분지에 봄, 화花가 환하게 피었어요꽃들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 하네요뉴스에서는 매일 우크라이나 포격 소식그 소식에 슬프고 화火가 나요천사 같은 어린 생명들 머리 위로포탄이 떨어지고 또 떨어질 것이라는데이렇게 꽃구경에 목 길게 늘여도 되나요하나뿐인 목숨이 미치광이의 손안에 있는 형제들에게물 한 병을 보내놓고 마음 조금 가벼워져도 되나요죽었던 땅이 꽃 잔치로 환하게 살아나는 봄‘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한 시인은 예언자인가요우크라이나의 비명과 신음으로 4월은엘리엇의 예언처럼 잔인한 달이네요전쟁광狂 악마의 궁 침대 위로하늘
독자시
송경애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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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당마다 공약의 세부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핵심은 바로 ‘민생경제의 회복’이다.실제로 국민과 중소기업이 처한 경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고물가에 더해 대내외 수요 감소까지 겹쳐 기업의 경영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우리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여·야 모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
기고
최선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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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와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는 ‘진짜 지역일꾼’과 ‘힘있는 재선 의원’을 내세우며 공식 선거운동 첫 날부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양 후보는 홍천 제204 항공대대 이전과 원주권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경북 영천∼평창∼양구 남북9축 고속도로건설 조기 추진 등의 공통 공약을 제시했다.그러나 허 후보는 홍천 북방면∼춘천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과 홍천읍·화촌면·두촌면·내촌면 등의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소음보상법 보상 기준 현실화와 횡성 강림면∼원주 치악산터널 추진, 평창군산업단지
홍천
방기준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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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사과에 이어 고추 명품화에 나선다.군은 지난달 29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선고추 명품화사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선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정선고추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생산기반 및 가공설비기반 조성, 유통 차별화 시스템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앞서 지역 고추 생산농가 40여 명은 지난달 25일 북평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정선고추 생산자연합회를 조직하고 정선군의 고추 명품화사업에 적
정선
유주현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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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문자메시지 전송 및 부패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 달부터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두 가지 시책을 시행,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패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허가와 계약부서 등 부패취약 직무와 관련된 민원인과 공사업체 등 외부 이해 관계자들에게는 매월 1회, 군 내부 공직자에게는 부패취약 시기에 ‘반부패 청렴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반부패 청렴 문자 메시지’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는 부정청탁 방지등 군의 청렴 실천의지
평창
신현태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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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군단위 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영월군이 4월부터 중·장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군은 이달부터 본인 질병과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19~64세 중·장년과 돌봄이 필요한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13~39세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서비스 △돌봄과 가사 △은행과 장보기 등 동행지원의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병원 동행과 심리 지원·주거환경 안전관리서비스 등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도 진행한다. 방기준
영월
방기준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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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란 양구군보건소장은 예방의학분야 전문가다. 주 소장은 1977년 충북 옥천군보건소장으로 임명돼 한국 최초·최연소 여성 보건소장이 됐다. 현재 양구에서 보건소장으로활약하면서 ‘77세의 청춘’을 불사르고 있다. 주 소장의 의대 정원 갈등, 지역 의료 현실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고, 의료계 특히 의사단체는 반발하고 있는데.“2000명의 인원이 의과대학에 추가로 오면 조교들도 구해야 되고 또 신체 해부 시스템도 많이 들여와야 한다. 또 기초의학 교수, 임상의학 교수들이 준비가 돼야 한다
기획
이동명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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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모범운전자회 소속 한 모범운전자가 6년째 지역 기초 생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9년간 택시운수업에 종사해 오고 있는 황석범(49·사진)씨는 춘천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비번이거나 휴일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이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근 황씨는 거동이 불편한 최상용(102) 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방문해 이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위는 물론이고 전기이발기까지 손수 준비한 황석범씨는 어르신의 머리 손질을 시작했다. 흠잡을 곳 없는 가위질 솜씨와 꼼꼼함은 여느 미용실과 다
사회일반
박재혁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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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급 이하 젊은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처우개선을 내걸었다. 지방직 포함 6급 근속승진 비율이 확대되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승진 제한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주출신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최근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6급이하 공무원 2000명의 승진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MZ세대(1980년대 초반 생~2000년대 초반 생)’를 중심으로 조기퇴직하는 공무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데 따른 대책이다.최근 5년새 이들 연령대 공직자의 퇴직자수는 201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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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통계 현황을 보면 20대 피해자가 8155건으로 가장 많다. 2022년 6245건과 비교하면 31% 증가한 수치이다. 화천군 피해자 현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20대 피해자가 다수를 차지하며 특히 주목할 점은 20대 피해자 중 85% 이상이 군인이라는 것이다. 화천지역 군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 추이를 보면, 2021년 20건, 2022년 39건, 2023년 62건으로 2년 사이에 3.2배 가량 증가했다. 주요 유형별로는 기관 사칭형(수사기관·금융감독원 등) 사건이 가장 많고 몸캠피싱, 대출사
기고
정은희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