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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이철주)가 평창 모나파크 용평 리조트에서 25일 ‘2024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 제2회 SKIMO 코리아챔피언쉽’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픈레이스로 시니어와 U-18(18세 이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악스키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대한산악스키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선수에게는 완주 주화와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부문별로 상위 3명을 시상한다. 대회 당일 참가선수 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 될
스포츠일반
이정호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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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청탁 채용 비리 사건이 11년 만에서야 종료됐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대법원에서 강원랜드 채용 청탁 등의 이유로 인해 해고된 직원 중 70여명이 낸 해고무효 확인 또는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1, 2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그대로 수용해 기각했습니다. 강원 최악의 채용 비리 사건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안 관련 민사소송이 종료된 것을 계기로 특히 공공부문에서 인사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2013년 강원랜드에서 두차례에 걸쳐 518명의 하이원 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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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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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골목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자영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비용이 치솟는 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부채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여기에 소비심리까지 약화해 영업 손실이 쌓이고 있습니다. 가정 경제의 위축이 자영업계 한파로 전이되는 양상입니다. 자영업의 쇠퇴는 강원 경제 전체에 좋지 않은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렇다 할 대기업이 없는 강원지역에 자영업마저 힘을 잃는다면,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도와 지자체는 이런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업계의 생존 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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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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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향로봉에 살고 있던 용신은 배필을 찾기 위해 동해 용왕을 만났다. 용왕은 용신에게 그의 막내딸 용녀를 아내로 주겠노라 약속했다. 용신은 금강산이 녹음을 자랑하는 7월7일 용녀를 데리러 오겠노라 했다. 마침내 혼인날 용신은 바다에 이르렀다. 용왕의 딸은 용신을 남편으로 맞이하기 위해 용궁에서 나와 바다 위로 올라왔다. 용신을 맞으려던 그 순간 갑자기 거대한 태풍이 일어나 용녀를 덮쳤다. 용신은 주검이 된 용녀를 끌어안고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살아서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한 용신과 용녀는 바위로 변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
명경대
이수영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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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운다 소나무껍질처럼더께 진 울음을 목젖까지 끌어 올리며 운다천둥치듯 휘몰아치는 저 깊은 신음소리캄캄하게 주저앉은 산도서릿발 선 제 슬픔을 들여다본다사람과 사람 사이 건너지른 빗장에도녹지 않는 얼음동굴이 있어어떤 조각은 깎일수록 뾰족해 또 다른 흠집을 내기도 하고어떤 토막은 공중제비를 돌다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한번 얼어붙은 사이는 쉬 풀리지 않아석 달 열흘 강은제 몸을 얼리고 조이며해묵은 찌꺼기를 쩡쩡 걸러내는 것이다쇠강판 같은 어둠을 흔들며아리게 아리게 어르는 것이다
독자시
송병숙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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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빙상의 메카다. 공지천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던 시절엔 춘천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1980년 초까지만 해도 ‘공지천 하면 빙상, 빙상 하면 춘천’을 떠올릴 만큼 춘천은 빙상의 메카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춘천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온 가족이 꽁꽁 얼어붙은 공지천으로 몰려나와 스케이팅을 즐기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했다. 스케이트나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겨울철 놀이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 각종 전국 빙상대회에서 상위권은 춘천 출신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고 타 시·도에서는 춘천 사람들 대부분 스케이트
요즘에
최한철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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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만 양양군의장은 23일 오전 11시 강현면 물치항에서 열리는 한국수산경영인 군연합회 사무실 신축 준공식에 참석한다. 최선남 양양군부의장은 23일 오후 6시 30분 남대천 둔치 작은영화관 앞에서 열리는 양양읍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한다.
동정
최훈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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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혈관 및 심장초음파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경동맥, 복부대동맥 등의 혈관 초음파 검진은 매월 1회, 부정맥, 협심증 등의 심장초음파 무료 검진은 분기별 1회로 각각 사전예약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으로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고성군민의 중대한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산
고성
지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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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역 안전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역안전 지수 취약 부분 개선 및 지역맞춤형 개선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통사고 예방, 화재 예방, 범죄 예방, 생활안전, 자살 예방, 감염병 예방 등 6개 분야에서 부서별로 26개 개선사업이 보고됐다. 각 실·과 관계자들은 지역 안전 역량 향상 및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벌집 제거시 민간 전문단체 활용, 자동
고성
지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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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에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전문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염하나(사진) 속초시부의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건축물을 신축하는 데 있어 관계 법령에 따라 기초 설계부터 완공까지의 절차를 검토하고 사업부서가 놓친 부분을 사전에 점검해 보완할 수 있는 ‘범부서 공공건축물 건립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염 부의장에 따르면 속초시는 민선 8기 들어 청초호 인근에 ‘영어도서관’을, 노학동에 ‘보훈회관’을, 속초의료원 인근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각각 준공하겠다고 밝혔다.사
속초
박주석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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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맞아 양양군 곳곳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전통 세시풍속인 다리밟기를 비롯해 지신제, 지신밟기,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재현된다. 양양읍 정월대보름행사는 23일 오후 2시경부터 풍물패가 시내일원을 돌며 지신을 밟으면서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군민평안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한다. 24일 오후 6시 30분경에는 남대천 둔치 행사장에서 풍물패의 마당놀이 판굿이 진행된다. 이어 지신제가 열려 만인의 소원성취와 풍농·풍어, 가정과 마을,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축원한다. 지신제 이후,
양양
최훈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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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는 22일 시민소통담당관 등 6개 부서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김명길 의장은 “속초시 직장운동 경기부 창단은 초·중·고 체육 꿈나무들이 지역을 떠나 타 시도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고민하고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라도 직장운동 경기부 창단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선익 의원은 “설악동 관광지 재건사업은 메마른 하천의 수변공원화가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청봉교-도문교 간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한 다목적 보 건설을 통해 여러개의
속초
박주석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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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가성비가 낮은 국내여행의 인기가 주춤한 가운데 강원지역 여행자 만족도가 아시아 지역 여행자의 평균 만족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년 국가별 해외여행 비용과 만족도 비교 결과’에 따르면 일본·태국은 경비 부담이 적으면서 큰 만족감을 주는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저비용 고만족’의 가성비 우수 여행지 1위는 일본과 태국이 차지했다. 일본과 태국은 가성비 지수가 27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페인등 순으로 나
경제일반
황선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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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소비세 확대 등 지방정부의 자주재원 확충이 선행돼야 의견이 나왔다. 국민의힘 유의동·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KILF)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박명규·KLJC)이 주관한 ‘2024총선의해 지역발전정책 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김병욱 의원,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상수 KILF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이양하거나 확대해야 할
정치일반
박창현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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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기조 속에 소비심리가 위축, 강원지역 소비자와 가계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큰 가운데 디저트 소비 문화는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한끼 1만원 시대’지만 MZ세대들의 디저트 소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각종 디저트 소비가 성행하고 있다. 외식·유통업계에서는 디저트 소비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점심 비싸도 디저트는 먹는다“밥은 비싸도 카페는 가야지”, “유행하는 음식, 먹고 SNS 인증한다”.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 간식’으
기획
황선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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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사진) 국회의원이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회견을 갖고 “1년 반이라는 시간 밖에 없었지만 20년 간 묵혀 있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시작해 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원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실·중앙정부·당 지도부와 언제든지 핫 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이는 오직 박정하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반도체 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 확장 △GTX-D 원주 신설 신속 추진 및 외곽순환
원주
권혜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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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내 MG새마을금고들이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내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 선관위와 새마을금고 시 협의회, 새마을금고 9곳은 22일 치악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김창원 선관위 부위원장, 황경수 시 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선거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시 선관위와 협약 참여 기관들은 제22대 총선과 내년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 대비, 투·개표관리 인력 지원과 시기별 선거정보
원주
권혜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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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해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 후문 거리 양방통행 복구(본지 2023년 9월 7일자)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원주시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지대 후문 도로 기능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현재 일방통행 도로인 상지대 후문 거리 260m를 양방통행으로 복구, 차량 통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진된다. 상지대 후문 도로는 지난 2017년 일방통행으로 전환 후 일부 주민·상인들이 차량 진·출입 제한에 따른 불편, 차량 통행 감소로 인한 상권 침체 등을 호소하며 원상태 복구를 요구해온 곳이다. 민원이 지속되자 시는 지난해 ‘상
원주
권혜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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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원주향교에서 열리는 원주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박동현 원주경찰서장은 23일 오전 11시 경찰서에서 열리는 청소년 육성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동정
이기영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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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원주시 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대표 이성민)이 오는 25일 오후 4시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을 개최한다.이날 공연 주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자원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다. 합창단은 ‘고향의 봄’, ‘반달’ 무대를 시작으로 안무 공연과 솔리스트와의 협연 공연을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별 게스트로 가수 박상민이 출연하며 해비치밴드의 신나는 밴드 공연, 아인스의 팝페라 공연, 예맥의 현악기 4중주 공연도 예정돼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합창
원주
권혜민
202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