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을 송기헌·김완섭 7%p 접전
춘천을 한기호·전성 18%p 격차
속인고양 이양수·김도균 9%p차
홍횡영평 유상범·허필홍 23%p차
도내 4곳 접전·4곳 여당 우위

[4·10총선 여론조사] 강원 선거구. 그래픽/홍석범  
[4·10총선 여론조사] 강원 선거구. 그래픽/홍석범  

원주을 선거구는 여야 후보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과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4.4%)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501명, 원주 을, 속초·인제·고성·양양, 각 500명, 홍천·횡성·영월·평창 503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50%,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 32%로, 한 후보가 18%p 앞섰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2%였다. 원주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 47%,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 40%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이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47%,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 38%로 9%p 격차를 보였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56%,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33%였다. 23%p 차이로 유 후보가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4곳 선거구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4곳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한편 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25, 26일 이틀간 보도한 이번 1차 여론조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등 4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나머지 4곳은 여야 후보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한편 2차 여론조사는 내달 2~3일 발표된다. 박지은·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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